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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한번 써본다

나는 가장 가까운 일시의 공고로 참여했으며 ㅂㅁ병원에서 진행했다

시작하면서스크리닝이라는 신체검사를 참여해야 하는데

공고에 스크리닝 가능 일자가 명시되어 있으므로,

가능한 날짜로 예약하여 방문하면 된다

조은정보에서 전화먼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더라

우선 스크리닝전 8시간 동안 물을 제외한 금식을 해야 한다.

스크리닝에 가면 기본적으로 약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하고

기본 키, 체중을 재고 혈압검사, 소변검사, 피검사, 의사 면담까지 하고 집으로 가면 된다

총 한 2시간 좀 넘게 정도 소요됐다.

처음에 입원하면 3층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주는데

그 층에 올라가니까 베드만 쫙 있고 안내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하염없이 서있다가 그냥 아무 베드나 가서 누워있었다.

짐을 풀고 핸드폰을 하고 있었더니 관리자가 와서 대략적으로 일정을 설명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사실 갈아입을 옷도 가져왔는데 거기서 옷을 주니까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었다

슬리퍼도 엄청 편한 슬리퍼로 주신다.

입소를 하고 나서도 채혈을 하고 혈압을 재고 참여가 가능한지 한 번 더 스크리닝을 한다

그다음 통과하면 번호를 배정받고 번호에 맞는 베드에 눕는다

이제 그 안에서는 항상 번호로 불리니 번호는 외우는 것이 좋다.

첫날 저녁은 7시 30분 정도에 줬는데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

좀 더 일찍주는줄 알고 밥을 안먹고 갔더니..대참사였다.

본 도시락이라 나름 먹을 만은 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국이 너무 흐려가지고 좀 .. 그랬다

그렇게 밥을 먹고 나면 자유 시간이다.

10시에 소등이고 시끄러울까 봐 귀마개도 가져갔는데 다른 참가자의 숙면을 위해 과도하게 코를 골거나

이를 갈면 담당자가 깨운다고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무도 코도 안 골고 이도 안 갈아서 편안하게 숙면했다.

뭐 자는 동안 깨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번째날은 투약을 하고 계속 몇분마다 채혈을 하는데 아침 채혈을 포함해서 17번의 채혈을 했다.

하지만 한번 뽑을때 5ml 정도여서 헌혈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채혈시마다 바늘 꽂는건 아니라 카테터를 연결해놔서 연결해놓은 카테터를 통해 피를 뽑아간다.

채혈을 모두 마치면 8~9시 정도이다.

카테터를 제거하고 잘 준비를 하면 된다.

동일하게 10시 소등

그다음 외래 방문 채혈을 하면 되는데 7시 30분에 가서 혈압을 재고 

자신의 번호를 호출하면 채혈을 하고 집으로 가면 된다.

두 번째 외래 방문 날은 소변검사도 한다.

솔직히 입소해서 돈도 벌고 나 할 일 하고 넷플릭스 보고 너무 좋았다

침대도 생각보다 편해서 잠도 잘 오고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아서

다음번에 한 번 더 할 생각이다 ㅎㅎ